오늘은 삼재 유래 알아볼게요.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그 중에서 몇개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려에서 조선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불교 탄압 정책이 있었다고 해요. 그래서 시주가 줄어들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고민하던 절에서 대비책으로 마련한것이 바로 삼재 라고 합니다.
매 12년마다 찾아오는 삼재... 게다가 12년중에 3년이란 기간이다보니 대가족이 모여 살던 과거의 경우 가족 중 누군가는 꼭 삼재에 걸리는 기간이 있었다고 해요.
시주를 해서 가정의 안녕과 평화를 지켜라.. 그런 의미로 시작됐다고 합니다.
사실 삼재 유래 다른 건 과거에 신분제도가 있었을때 평민들의 경우 본인의 사주를 잘 모르기도 하고 태어난 생년월일시를 안다고 해도 생활에 여유가 없었기에 띠로 해서 점을 봤다고 하는 말도 있습니다. 그래서 궁합도 그렇게 봤다고 하더군요.
삼재가 유명(?)해진 이유는 어찌보면 사람의 기대심리와 힘든 점을 피해가고 싶은 심정을 반영한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안 좋은 일이 일어났을때 삼재 기간이라면 삼재의 핑계를 댈 수 있으니까요.